수(그란디아)는 일본의 유명한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처음에는 1997년에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 새턴 플랫폼용으로 발매되었다. 이 게임은 매력적인 스토리와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으로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수는 '그란디아'에서 주인공인 젊은 탐험가 엔도르가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겪는 다양한 모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게임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실시간 전투 시스템이다. 이는 턴제 전투와 함께 실시간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적의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플레이어에게 긴장감을 제공하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 다른 특징은 '스킬 포인트' 시스템으로, 플레이어가 전투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하여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할 수 있다.

'그란디아'는 독특한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도 주목받았다. 게임의 아트 스타일은 만화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는 뚜렷한 개성과 배경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는 그들의 여정을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다양한 동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후 수 시리즈는 여러 후속작과 리메이크를 통해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후속작들은 기존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여 플레이어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수' 시리즈는 그란디아라는 이름으로 인식되며, 일본 RPG 장르의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