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는 1980년대 초반에 결성된 한국의 록 밴드이다. 이들은 한국 록 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그룹 중 하나로, 강렬한 사운드와 강한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밴드의 이름인 '송골매'는 '송골매'라는 새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새는 강한 생명력과 역동성을 상징한다.
결성 초기, 송골매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였으나, 주로 하드 록과 블루스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였다. 밴드의 주요 멤버로는 리더이자 보컬인 이치현, 기타리스트 최성원, 베이시스트 박성근, 드러머 김용환 등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살려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냈다.
송골매의 대표곡으로는 '모두 다 사랑하리', '왜 불러' 등이 있으며, 이들은 당시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들의 음악은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어, 록 음악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밴드는 1980년대 후반까지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여러 앨범을 발매하고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였다. 송골매는 한국 록 음악의 발전에 기여하였고, 이후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도 송골매는 음악 팬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밴드로 회자되며, 그들의 곡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