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은 그룹 마마무의 멤버 솔라가 개최한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다. 2018년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되었다. 이 공연은 솔라가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인 '솔라감성' 시리즈를 무대 위로 옮겨와 대중에게 선보인 자리였다.

공연의 제목인 'Blossom(블라썸)'은 꽃이 피어나듯 솔라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마무 활동을 통해 보여주었던 화려하고 파워풀한 모습과는 차별화하여, 솔라 개인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음악 세계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솔라가 데뷔 후 처음으로 시도한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아티스트 본인과 팬들에게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다.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솔라감성' 시리즈를 통해 발표된 리메이크 곡들이 중심을 이루었다.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시대를 풍미했던 명곡들을 솔라만의 창법과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무대를 구성했다. 또한 리메이크 곡 외에도 솔라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자작곡과 다양한 커버 무대를 포함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 연출은 관객과의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소극장 공연의 특성을 극대화하였다. 화려한 장치보다는 음악 본연의 감동과 서사에 집중할 수 있는 어쿠스틱한 악기 편성을 주로 활용하였다. 솔라는 각 곡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하고 공감 어린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에 힘입어, 같은 해 6월 16일과 17일에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도 추가 공연이 개최되었다.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은 솔라가 그룹의 메인보컬 역할을 넘어 독자적인 음악적 세계관을 구축한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 공연은 옛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