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 성장론은 경제학에서 제시되는 한 이론으로, 경제 성장을 위해 소득 분배의 개선을 중시하는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이 이론은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자 하며, 주로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소득을 늘려 이들이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득주도 성장론의 주요 주장 중 하나는,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 지출이 함께 증가하여 전체 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생산이 확대되며, 일자리가 창출되는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론적으로는 소득 분배의 불균형이 해소되면 소비가 증가하고, 이는 다시 경제 성장에 기여하여 전체적인 사회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접근은 특히 대아시아 경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정부 정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17년부터 정부의 경제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았으며, 최저임금 인상, 복지 확대 등의 정책이 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소득주도 성장론은 그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일부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소득주도 성장론은 소득의 증가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책 적용은 각 나라의 정치적, 경제적 맥락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