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C-R1

소니 DSC-R1은 2005년에 출시된 디지털 카메라로, 고정형 렌즈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브릿지 카메라로 분류된다. 이 카메라는 10.3메가픽셀의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24-120mm의 줌 렌즈를 제공한다. 또한 ISO 감도는 160에서 3200까지 지원하며, 2인치의 회전형 LC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DSC-R1은 DSLR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렌즈 교환 없이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카메라는 RAW 파일 포맷을 지원하며, 수동 촬영 모드와 다양한 자동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보다 높은 촬영 자유도를 부여한다. 방대한 이미지 데이터 처리를 위해 컬러 노이즈를 최소화한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Bionz 이미지 처리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포맷 지원 측면에서는 JPEG와 RAW 포맷을 지원하며, 메모리 스틱 또는 CF 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소니의 카메라 라인업 중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재다능한 성능과 높은 이미지 품질로 촬영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