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처스 유니버스 오브 마블 캐릭터스

소니 픽처스 유니버스 오브 마블 캐릭터스(Sony Pictures Universe of Marvel Characters, SPUMC)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배급하는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로,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 유니버스는 2018년 개봉한 '베놈' 영화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모비우스'와 같은 추가 작품들이 이어졌다. SPUMC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는 별개의 세계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자사의 캐릭터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PUMC는 주로 스파이더맨 관련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스파이더맨과 그에 연관된 다양한 빌런 및 앤섬 캐릭터들이 포함된다. 스파이더맨은 소니가 마블과의 협약을 통해 MCU에 등장하기도 했지만, SPUMC는 독립적인 스토리라인과 메인 캐릭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베놈'은 SPUMC의 첫 작품으로, 타이론 길로의 감독과 톰 하디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히려 비평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하여 시리즈의 속편 제작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출시된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인 마이클 모비우스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SPUMC는 미래에 여러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다른 마블 코믹스 캐릭터들도 영화화할 계획이 있다. 이 유니버스는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마블 캐릭터들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