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버치(Sony Burch)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창립자로, 2004년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인 '톰 포드'(Tory Burch)를 설립하였다. 그녀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나 스키드모어 대학에서 미술과 역사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그녀는 뉴욕에서 다양한 패션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버치는 본인의 브랜드를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주로 여성복, 가방, 신발 및 액세서리 등을 디자인하였다. 특히 그녀의 아이코닉한 '전통적인 감성의 미국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유명하다. 브랜드의 로고인 '토리 버치 로고'는 그녀의 시그니처로, 대칭적인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소니 버치는 자신의 브랜드 외에도 사회적 기업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여성의 권리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녀는 '여성 기업가의 멘토'로도 잘 알려져 있다.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패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