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X는 대한민국의 특촬물 시리즈로, 지구를 위협하는 외계 세력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2021년경부터 방영을 시작하였으며, 국내 특촬물 시장의 명맥을 잇는 제작 시도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한국형 특촬물들이 가졌던 권선징악적 구도를 계승하며 아동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제작되었다.
줄거리는 우주 침략자들로부터 지구를 수호하기 위해 결성된 '세이버 X' 팀의 분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우주에서 온 적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탈취하거나 인류를 정복하려는 야욕을 드러내며, 이에 대응하여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전사들이 슈트를 착용하고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각 에피소드는 새로운 적의 등장과 이를 물리치는 과정에서의 성장을 다룬다.
주요 등장인물은 세이버 레드, 세이버 블루, 세이버 그린 등 고유의 색상과 능력을 가진 전사들로 구성된다. 각 캐릭터는 자신만의 전용 무기와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변신기를 사용하여 강화된 전투 슈트를 착용한다. 이들은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강조하며 협동 공격을 통해 강력한 적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촬물의 핵심 요소인 거대 로봇과 합체 시스템 역시 포함되어 있다. 주인공들이 조종하는 개별 메카들이 결합하여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며, 이를 통해 거대화된 괴수와 전투를 벌인다. 저예산 제작 환경 속에서도 CG 기술과 실사 촬영을 혼합하여 박진감 있는 전투 장면을 연출하려 노력한 점이 특징이다.
세이버 X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해외의 유명 특촬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기술적인 차이는 존재하지만, 한국 자체 IP를 활용한 특촬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국내 여러 어린이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으며, 관련 완구 출시를 통해 미디어 믹스를 시도하는 등 한국 특촬물 제작 환경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