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나 152(Cessna 152)는 미국 세스나 항공사에서 제작한 경량 단발 항공기로, 주로 비행 훈련용 및 개인 비행용으로 사용된다. 1977년 처음 등장한 이 항공기는 세스나 150의 후속 모델로, 개량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세스나 152는 고유한 T-형 꼬리 날개(T-tail) 구조와 2인승 좌석 배치를 특징으로 한다. 항공기의 길이는 약 7.3미터, 날개 폭은 약 11.1미터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약 680킬로그램이다. 이 항공기는 110마력의 로빈슨(Robins) O-200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속도는 약 200킬로미터/시간, 항속 범위는 약 1,100킬로미터에 달한다.
조종실은 직관적인 장비와 조종계통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행 훈련에 적합하다. 또한, 세스나 152는 비행 안정성이 우수하여 초보 조종사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최대 비행 고도는 약 3,600미터로 설정되어 있다.
세스나 152는 비행 학교와 개인 소유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며, 많은 조종사들이 이 항공기를 통해 비행 훈련을 받았다. 비행 성능이 뛰어나고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경비행기 시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