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Sebastián Coates)는 우루과이 출신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중앙 수비수 역할을 맡고 있다. 1990년 10월 7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난 그는 젊은 시절부터 축구에 두각을 나타내며 유망 주자로 평가받았다. 코아테스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우루과이의 유명한 클럽인 페냐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며 정식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의 뛰어난 체격과 공중볼 장악 능력 덕분에 빠르게 관심을 받았고, 2011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FC에 이적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의 기회는 한정적이었고, 결국 그는 2012년 스페인으로 이적해 서드 디비전의 클럽인 아틀레틱 빌바오에 임대됐다. 스페인에서의 경험을 통해 그는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되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주 선발되며 그의 가치를 높였다.

코아테스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스포르팅 CP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그곳에서 그는 팀과 함께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컵 대회를 경험하며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의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코아테스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2011년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후 여러 주요 대회에 참가하며 우루과이의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2018년 FIFA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며, 그의 경험과 강한 피지컬은 팀의 수비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코아테스는 현재까지도 우루과이 축구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