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편우편(船便郵便)은 대부분의 해상 운송에 의해 이루어지는 우편 서비스로, 선박을 이용해 우편물을 운송하는 방식이다. 주로 국제 우편 서비스에서 활용되며,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선편우편은 비용 측면에서는 저렴하지만, 배달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선박의 운항 일정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배송 시간이 크게 변동할 수 있다.

선편우편의 역사적 배경은 세계 각국에서 해상 교통이 발전하면서 시작되었다. 19세기 중반부터 해상 우편 서비스가 본격화되었으며, 이는 상업 교류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우편물의 발송은 주로 상인이나 정부 기관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선박의 항로와 운항 일정에 맞춰 우편물이 전달되었다. 이러한 우편 서비스는 후에 국제 우편 규정과 협정의 기초가 되었다.

해양 우편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현대에는 선편우편 서비스가 항공 우편과 결합되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해상에서의 전통적인 운송 방식과 현대의 기술적인 혁신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선편우편은 대량 물품이나 중량 물품의 배송에 유리하며, 비용 절감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인기가 있다.

선편우편을 이용하려는 경우, 각 나라의 우편 서비스나 전문 물류 회사의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적인 선편우편의 경우, 통관 절차와 세관 신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상 물류의 상황이 변화하면서, 선편우편의 운송 일정이나 서비스도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이용자는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