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드는 미국의 대륙 간 미사일 시스템인 LGM-30 굴프(Polaris)의 별칭으로, 주로 해양과 공중에서 발사 가능한 핵미사일을 의미한다. 이 미사일은 1955년부터 1971년 사이에 개발되었으며, 미국의 핵 억지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선더드는 주로 잠수함에서 발사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 형태로 운용된다. 이 미사일은 긴 사거리와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있어 적국의 주요 타겟에 대한 효과적인 타격이 가능하다.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초음속에 해당하며, 유도 시스템을 통해 목표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다.
선더드 미사일은 기존의 탄두 대신 다수의 독립적으로 타격 가능한 재진입 차량(MIRV)을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여 여러 개의 목표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선더드는 전략적 군비 경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하여 다양한 논란을 일으켰고, 군사적 긴장을 촉발시키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선더드는 현대의 군사 작전 및 핵 전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적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미사일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