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철은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이다. 그는 부산소방본부장을 역임하며 평생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한 현장 전문가이자 소방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소방 조직의 체계적인 발전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현대화에 기여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학술적 소양을 쌓았다. 1987년 소방장학생으로 임용되어 소방관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다. 초기 소방관 생활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이는 훗날 그가 고위직에 올랐을 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주요 경력으로는 부산 동래소방서장, 해운대소방서장, 부산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대형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지휘 체계를 가동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소방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과 인력 운용에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였다.
2011년에는 제24대 부산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하여 부산 지역의 재난 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였다. 재임 기간 동안 노후된 소방 장비를 교체하고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고층 빌딩이 밀집한 부산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특수 재난 대응 훈련을 강화하여 도시형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였다.
서상철은 합리적이고 강직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퇴임 이후에도 소방 안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가 재임 기간 동안 구축한 소방 안전 인프라와 재난 대응 매뉴얼은 오늘날 부산 지역 소방 행정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