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어거스타(Charlotte Augusta)는 1796년 5월 18일 영국의 웨일즈 공작 부인(Princes of Wales)의 딸로 태어난 인물이다. 그녀는 이후 조지 4세의 아내가 되며 영국의 왕비가 되는 운명을 지닌 인물이다. 샬럿은 어머니인 캐서린(Princess of Wales)과 아버지 조지 3세(George III)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자녀로, 젊은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1816년 5월 2일의 결혼식에서 사촌인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레오폴드(Leopold of Saxe-Coburg)와 혼인하며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잡게 된다. 이 결혼은 두 집안 간의 정치적 동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샬럿 어거스타는 1817년에 아기를 임신하였으나, 불행히도 출산 중 사망하였다. 그녀의 죽음은 당시 영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영국 왕위 계승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었다. 샬럿이 사망한 이후, 그녀의 이름은 영국 왕실 역사에서 잊혀지지 않고 회상되며, 여러 도시와 장소의 이름에 반영되기도 했다.
샬럿 어거스타의 생애는 짧았지만, 그녀는 왕실의 중요한 정치적 상징이 되었으며, 그녀의 후손들은 유럽의 여러 왕실과 혼인 관계를 통해 왕실의 연대기를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