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비치(Sandwich)는 두 조각의 빵 사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샌드비치는 식사 대용으로 소비되며,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피크닉이나 여행, 또는 간단한 점심으로 인기가 있다.
샌드비치의 기원은 18세기 중반 영국의 존 몬태규(John Montagu) 제2대 샌드위치 백작과 관련이 있다. 그는 카드 게임에 몰두하느라 식사 시간을 내기 어려워, 빵 사이에 고기를 넣어 먹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샌드위치"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샌드비치는 여러 종류의 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흰빵, 통밀빵, 호밀빵, 바게트 등이 사용된다. 속재료로는 고기, 생선, 채소, 치즈, 소스 등이 다양하게 사용되며, 각각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특정한 종류로는 클럽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 샌드위치, 핫도그 샌드위치 등이 있다. 각 나라마다 고유의 특별한 샌드비치가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카포레세 샌드위치, 멕시코의 torta, 일본의 네기토로 샌드위치 등이 있다.
샌드비치는 홈메이드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각종 재료와 소스를 이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에는 건강을 고려한 샌드비치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저칼로리 재료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