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The Sandman)은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로, 본명은 에드워드 조세프 칼리입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ECW(Extreme Championship Wrestling)에서의 독특한 캐릭터와 퍼포먼스로 유명해졌다. 샌드맨은 특히 바텐더와 같은 이미지로 등장하며, 링에 올라가기 전에는 항상 맥주를 마시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입장 음악으로는 오스본의 "Enter Sandman"을 사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샌드맨의 레슬링 스타일은 강력한 하드코어 매치와 격렬한 전투로 유명하다. 그는 다양한 무기로 상대와 싸우며, 특히 금속 의자, 유리 조각, 심지어 불꽃놀이를 포함한 위험한 요소를 자주 사용했다. 이러한 스탠스는 그의 경기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었고,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경기는 대개 격렬하고 극적인 흐름을 가지고 있어 프로레슬링의 하드코어 매치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ECW에서의 성공 이후, 샌드맨은 WWF(현재의 WWE)와 WCW와 같은 대규모 단체에서도 활동했다. 그는 WWF에서 잠시 활동하며 퓨즈를 맺기도 했지만, ECW의 하드코어 스타일과는 차별화된 프로듀션 방식 때문에 팬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드맨은 ECW의 상징적인 인물로 여전히 많은 레슬링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샌드맨은 결국 2001년에 ECW가 해체된 후에도 미국의 다양한 인디 단체와 해외 프로레슬링 행사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계속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전설적인 경력과 하드코어 스타일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의 레슬러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샌드맨의 경력은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하드코어 매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그의 독창적인 캐릭터와 스타일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