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Saturn)은 태양계의 sixth planet로, 지구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가스행성 중 하나이다. 새턴은 목성과 함께 가장 큰 두 행성으로, 지름은 약 120,536킬로미터로 지구의 9배 정도 된다. 새턴의 가장 특징적인 점은 그 주위를 도는 광범위한 고리 시스템이다. 이 고리는 주로 얼음, 먼지, 그리고 약간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새턴은 수소와 헬륨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메탄, 암모니아, 수소화물 등 다양한 화학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대기의 상층부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폭풍이 잦으며, 특히 '대적점'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폭풍이 눈에 띈다. 새턴의 자기장은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하며, 이는 새로운 탐사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턴의 위성은 82개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에서 가장 큰 위성은 타이탄(Titan)이다. 타이탄은 두 번째로 큰 위성으로,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으며, 액체 메탄과 에탄의 강과 호수가 존재하는 것이 알려져 있다. 타이탄 외에도 엔셀라두스(Enceladus), 미미스(Mimas), 테티스(Tethys) 등 다양한 크고 작은 위성이 새턴 주위를 돌고 있다.
새턴은 고대부터 관찰된 천체로, 로마 신화에서 농업의 신인 새턴(Saturnus)의 이름을 따왔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탐사한 카시니-하이겐스(Cassini-Huygens) 탐사선은 새턴과 그 위성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새턴의 복잡한 고리 구조와 위성의 특성에 대한 많은 연구를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