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여자 핸드볼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를 연고로 하는 대한민국의 실업 핸드볼 팀이다. 2004년 2월에 공식 창단되었으며, 삼척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역 주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국내 여자 핸드볼계의 신흥 명문이자 강호로 빠르게 성장하였다. 팀의 홈 경기장은 삼척실내체육관을 사용하며, 구단을 상징하는 색상은 파란색과 노란색이다.
팀의 비약적인 발전에는 창단 초기부터 팀을 이끈 이계청 감독의 지도력이 큰 역할을 하였다. 삼척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핸드볼 육성 체계가 잘 갖춰진 도시로, 삼척시청 핸드볼단은 이러한 지역 기반 유망주들을 흡수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조직력을 중시하는 전술과 끈질긴 수비력은 삼척시청만의 팀 컬러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리그 내 다른 팀들에게 까다로운 상대로 인식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성적 면에서도 삼척시청은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핸드볼 코리아리그의 전신인 핸드볼 슈퍼리그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0년대 이후에도 여러 차례 리그 통합 우승과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강원도를 대표하여 출전해 수차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단기전과 장기전 모두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승률이 매우 높아 '안방 불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단은 수많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한국 여자 핸드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김온아, 심해인, 유현지 등 한국 핸드볼을 대표했던 선수들이 거쳐 갔으며, 세대교체 과정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신인들을 발굴하여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선수들의 활약은 삼척시가 '핸드볼의 메카'라는 별칭을 얻는 데 결정적인 근거가 되었다.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 또한 삼척시청 핸드볼단의 큰 특징이다. 실업팀임에도 불구하고 연고지 밀착형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선수단은 지역 내 핸드볼 꿈나무들을 위한 지도 활동이나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단은 지자체 운영 실업팀이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핸드볼 리그의 핵심 구단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