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쿠스케(斉木 楠雄)는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키 쿠스케의 재난"(斉木楠雄のΨ難)의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와타리 우메(渡辺 舜)의 원작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다. 사이키는 초능력을 지닌 고등학생으로, 그의 초능력 중 일부는 텔레파시, 염력, 투명인간, 예지력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사이키는 대단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평범한 생활을 원한다. 이는 자신의 능력이 주변인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일상은 친구들 및 가족들과의 갈등, 친구들의 이상한 행동, 그리고 자신이 숨기고자 하는 능력으로 인해 자주 복잡해진다.
작품은 주로 사이키의 일상적인 사건들과 그가 겪는 다양한 해프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유머와 풍자가 특징이다. 그의 초능력을 둘러싼 여러 에피소드는 고등학교 생활, 친구들과의 관계, 그리고 괴짜 동급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전개된다.
사이키 쿠스케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의 고통스러운 초능력 생활과 평범함을 추구하는 아이러니 덕분에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은 2016년과 2018년에 방영되었으며, 원작 만화와 함께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