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바루역

사사바루역(笹原駅)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미나미구 고자키 1초메에 위치한 규슈여객철도(JR 규슈) 가고시마 본선의 철도역이다. 후쿠오카 시내 구간에 포함되는 역으로, 하카타역에서 남쪽으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다. 역명은 역이 소재한 지역의 지명에서 유래하였으며, 주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설치된 역이다.

이 역은 1987년 3월 9일, 일본 국유철도(국철)의 분할 민영화를 불과 3주 앞두고 임시 승강장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같은 해 4월 1일 국철 분할 민영화가 단행되면서 규슈여객철도 소속의 정식 역으로 승격되었다. 개업 당시에는 주변이 한산했으나, 하카타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덕분에 역 주변은 빠르게 주택가로 발전하였다.

역의 구조는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이며, 선로 위에 역사가 건설된 선상 역사 형태를 띠고 있다. 상행 승강장은 하카타 및 고쿠라 방면 열차가 정차하며, 하행 승강장은 후쓰카이치, 도스, 구루메 방면 열차가 정차한다. 역 내부에는 자동 개찰기와 발권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규슈 지역의 공통 교통카드인 SUGOCA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I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사바루역 주변은 전형적인 주거 지역으로, 아파트와 단독 주택이 밀집해 있다. 서쪽으로 약 600m 거리에는 서일본 철도(니시테츠) 텐진 오무타선의 이지리역이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공식적인 환승역은 아니지만 두 노선 사이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 노선을 선택해 이용하는 승객이 많다. 인근에는 교육 시설과 소규모 공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꾸준하다.

현재 사사바루역에는 보통 열차만 정차하며, 쾌속 및 특급 열차는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 하카타역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5~7분 정도로 매우 짧아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이용 비중이 높다. JR 규슈 서비스 서포트가 역 업무를 수탁하여 운영하는 업무 위탁역으로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