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에르(Sabae, さばえ市)는 일본 후쿠이현의 도시로, 동쪽에 위치한 후쿠이 시와 서쪽으로는 스와 시, 남쪽으로는 와카사만에 인접해 있다. 사바에르는 2005년 3월 1일에 세 개의 마을(사바에, 기타사바에, 미즈호)이 합병하여 새로운 도시로 출범하였다.
사바에르는 전통적으로 직물 산업으로 유명하며, 특히 '사바에 유리'와 '사바에 안경'의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안경 산업은 높은 품질의 안경테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일본 국내외에서 큰 수요를 자랑한다. 또한, 지역의 협동조합과 소규모 공장들이 협력하여 기술 혁신과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사바에르는 또한 자연경관이 풍부한 지역으로, 야마구치 산과 같은 산들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이 외에도, 지역의 전통 행사와 축제가 매년 열리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측면에서는 지역 내 여러 학교와 교육 기관이 있으며, 사바에르 지역의 교육 문화 역시 발전해오고 있다. 도시의 인프라와 생활 환경은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상업 시설과 의료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사바에르는 지방 자치 체제하에 운영되며,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은 산업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