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Saru)는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 등장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종족은 켈피안이다. 그는 23세기 우주 탐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타 플리트(Starfleet)의 과학장교로서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사루는 처음 등장했을 때, 디스커버리의 첫 번째 시즌에서 우주선의 통신 시스템 및 다양한 기술적 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중요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그의 독특한 외견과 함께 깊이 있는 캐릭터 설정이 돋보인다.

사루의 켈피안 종족은 독특한 생리적 특징이 있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공격적인 상황에 대해 매우 민감하며, 적의 접근을 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은 사루가 디스커버리 팀에서도때론 두려움과 긴장을 느끼게 하기도 하지만, 그의 강한 직관력과 판단력은 팀의 전략 수립에 큰 기여를 한다. 이러한 컨셉은 사루가 자신의 불안감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사루의 과거는 그가 디스커버리의 멤버가 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이었던 행성과 그곳의 문명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 기억은 그가 속한 종족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내적 갈등은 시청者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사루의 이야기 속에서 우주 탐험이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발견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여정이라는 메시지가 부각된다.

사루는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다각적이고 복잡한 캐릭터 중 하나로, 그가 보여주는 팀워크, 리더십, 그리고 도덕적 선택은 시리즈의 주제를 더 풍부하게 만든다. 그는 팀원들과의 관계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갈등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점에서 사루는 단순한 '사이언스 픽션' 캐릭터를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인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