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는 조지 R. 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인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대륙 웨스테로스의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혹독한 날씨와 척박한 환경으로 특징지어지며, 겨울이 길고 혹독한 편이다. 북부의 주민들은 평소 강한 생존 본능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며, 일반적으로 얼음, 눈, 음침한 숲 등과 같은 요소가 풍부한 환경에서 적응해 왔다.
북부의 주요 가문인 스타크 가문은 윈터펠 성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립하였다. 스타크 가문은 '겨울이 오고 있다'라는 하우스 모토를 가지며, 그들의 가치관은 충성과 정직함, 가족에 대한 의무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 가문은 북부 주민들에게 큰 존경을 받으며, 그들은 북부를 수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들의 주인공인 에다르드 스타크는 이러한 가치의 상징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북부는 단순히 스타크 가문만의 영역이 아니라, 다양한 소수 가문들과 함께 복잡한 정치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울과가와 같은 다른 귀족 가문들은 북부의 지배 구조와 정치적 권력을 놓고 경쟁하기도 한다. 이들 가문은 상호 협력과 갈등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관계는 북부 전체의 정치적 풍경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북부는 또한 북쪽의 벽과 그 너머의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벽은 정체불명의 존재들과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왕국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선으로, 북부 사람들과 밤의 감시자들(Night's Watch) 간의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북부의 주민들은 이 외부의 위협에 대해 경계하고 있으며, 그들의 삶은 종종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펼쳐진다. 이러한 요소들은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북부가 단순한 배경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