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키 원(Buriki One)은 1999년에 발매된 일본의 드래곤볼을 모티프로 한 2D 대전 격투 게임이다. 이 게임은 SNK의 아케이드 기기에서 주로 플레이되었으며, 일본 내에서는 큰 인기를 끌었다. 부리키 원은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게임 속도로 시내에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화면의 상단과 하단에서 캐릭터들이 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캐릭터는 고유의 기술과 콤보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배경은 주로 거리에서 이루어지며, 다양한 환경이 등장한다. 도시의 한복판, 해변가, 그리고 고전적인 일본의 마을 등 다양한 장소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 게임은 각 캐릭터가 자신만의 스타일과 배경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가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경험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부리키 원은 차별화된 조작 방식도 특징이다. 다른 격투 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은 간편한 조작 체계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콤보를 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요소가 되어, 많은 플레이어가 이 게임에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있어, 플레이어는 자신의 캐릭터를 개인화할 수 있는 여러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은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며, 그 중에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 드림캐스트가 포함된다. 그러나 부리키 원의 인기는 주로 아케이드 환경에서 더욱 두드러졌으며, 경쟁이 치열한 격투 게임 시장에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 게임은 여전히 레트로 게임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격투 게임의 진화를 이끌어온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