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판글라오 국제공항

보홀-판글라오 국제공항(Bohol-Panglao International Airport, ICAO 코드: RPVP)은 필리핀 보홀 섬의 판글라오 섬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이 공항은 필리핀 민간 항공국의 주관 하에 운영되며, 보홀 지역의 주요 항공 교통 허브 역할을 한다. 2018년 11월 28일에 공식 개항하였으며, 기존의 타그빌라란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보홀-판글라오 국제공항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약 2백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항의 주요 터미널은 국내선 및 국제선 운항을 위한 시설로 설계되었으며, 깨끗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편의 시설이 제공된다.

공항은 국내의 여러 도시와 필리핀 외부의 국제 목적지를 연결하며, 이를 통해 보홀 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한다. 대중교통으로는 택시 및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관광 명소인 알로나 비치, 롭록 강, 그리고 카르멘의 초콜릿 힐과의 연결이 용이하다.

또한, 보홀-판글라오 국제공항은 지속 가능한 항공 교통을 위해 친환경적인 설계 원칙을 따르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인 건물 구조와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발전과 함께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이 공항은 보홀 섬과 필리핀 전역, 그리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