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시티 레이디스 WFC(Birmingham City Ladies WFC)는 잉글랜드 버밍엄을 연고로 하는 여자 축구 클럽이다. 1968년에 창단되어, 현재는 FA 여자 슈퍼리그(Women's Super League, WSL)에 소속되어 있다. 클럽의 홈 구장은 스탠포드 브리지(St. Andrew's)로, 남자 팀인 버밍엄 시티 FC와 같은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
버밍엄 시티 레이디스는 창단 이후 여러 차례 FA 여자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2년 FA 여자 슈퍼리그 1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여 유럽 대항전인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클럽은 젊은 선수 육성과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중요시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팀의 색상은 파란색과 흰색으로, 이는 클럽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 클럽의 마스코트는 블루니(Bluesy)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팬들과의 소통을 통한 친밀감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밍엄 시티 레이디스는 영국 여자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많은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