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토드(Battletoads)는 1991년 랜디 파스쿨(Rare)에서 개발한 비디오 게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NES(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아케이드 기기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액션 플랫폼 게임 장르에 속하며, 세 마리의 개구리 캐릭터인 라자스(Rash), 지그자그(Zit), 그리고 파라곤(Pimple)이 악당인 제이조(he Dark Queen)와 그녀의 부하들을 물리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틀토드는 특히 그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유머로 주목받았다. 개구리 캐릭터들은 각각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했다. 게임은 다채로운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레벨마다 색다른 적과 보스가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그 중 일부 레벨은 빠른 반사 신경과 협동적인 게임 플레이가 필요하여 플레이어 간의 협력을 요구한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높은 난이도로 인해 소위 '어려운 게임'으로 유명해졌다. 많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완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배틀토드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게임의 퀄리티는 매끄러운 애니메이션과 발전된 그래픽 덕분에 높이 평가되었고, 사운드 트랙 또한 기억에 남는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배틀토드는 이후 여러 후속작과 스핀오프 게임을 통해 그 인기를 이어갔다. 2004년에는 3D 그래픽을 도입한 후속작인 '배틀토드 3'가 개발되었고, 2020년에는 Xbox One과 Windows 플랫폼을 위한 리부트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후속작들은 원작의 팬들과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배틀토드는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게임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