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 식물로, 일반 토마토와 종은 같으나 열매의 크기가 작게 개량된 품종을 일컫는다. 학명은 Solanum lycopersicum var. cerasiforme이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서부 해안 지대의 야생 토마토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전파되면서 현재의 형태로 발전하였다. 크기는 보통 지름 2~3cm 내외로 한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가 특징이다.
방울토마토의 재배는 20세기 들어 상업적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가정 원예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충분한 일조량과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선호하며, 생육 적정 온도는 20~25도 사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재배 및 출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영양학적 측면에서 방울토마토는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다. 일반 토마토와 비교했을 때 단위 무게당 영양소 함량이 비슷하거나 일부 비타민은 더 높은 경우도 있으며, 당도가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다.
품종에 따라 모양과 색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형적인 구형의 방울토마토 외에도 대추처럼 길쭉한 모양의 대추방울토마토가 있으며, 이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색깔 또한 붉은색뿐만 아니라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보라색 등 다채롭다. 품종마다 특유의 식감과 향미가 달라 요리의 용도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방울토마토는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섭취와 조리가 간편하다. 주로 신선한 상태로 샐러드, 샌드위치, 도시락의 부재료로 쓰이며, 가열하여 파스타나 스튜에 넣기도 한다. 토마토를 기름에 볶거나 살짝 구우면 지용성인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보관 시에는 꼭지를 제거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유리한데, 이는 꼭지 부분에서 부패균이 번식하기 쉽고 꼭지가 있으면 열매가 계속 숙성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