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승은 대한민국의 전직 코미디언으로, 1990년에 태어났다. 그는 2018년 KBS 공채 32기 개그맨으로 데뷔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KBS의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여러 코너에서 조연과 주연을 맡으며 활동했다.
그는 약 11년이라는 긴 지망생 기간을 거쳐 공채에 합격한 서사가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데뷔 초반에는 성실한 이미지와 뒤늦게 빛을 본 신인 개그맨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2020년 발생한 중대한 범죄 사건으로 인해 그의 연예계 경력은 완전히 단절되었다.
2020년 5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용 카메라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대승이 해당 장소에 직접 침입하여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 촬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모습을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박대승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다. 1심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계획적이고 장기간 이루어졌다는 점을 근거로 실형 2년을 선고했다. 이후 진행된 항소심에서도 원심 판결이 유지되었으며, 그는 복역 후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공영방송국 내부에서 소속 연예인이 저지른 성범죄라는 점에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 발생 이후 KBS는 박대승에 대해 방송 출연 정지 명단에 올리는 영구 제명 조치를 취했다. 현재 그는 모든 연예 활동이 중단된 상태이며, 대중으로부터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