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풍(朴基豊, 1970년 3월 31일 ~ )은 대한민국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현 야구 해설가이다. 본래 투수로 활동했으며, 대한투수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9년 1차 지명을 받아 LG 트윈스에 입단했고, 이후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등에서 선수로 활동하였다.
그는 빠른 볼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여 힘 있는 투구 스타일로 유명했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의 경험과 강한 멘탈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고, 리그에서 몇 차례 최우수 봉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다년간의 활동을 통해 상당히 우수하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선수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그의 깊은 식견과 분석력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또한, 야구 관련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주 출연하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해설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야구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어린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