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보로스(Barbarossa)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로, 16세기 중반 유럽과 지중해 지역에서 활동했던 해적이자 해양 제국의 지도자이다. 본명은 히드리리스 레이스(Hayreddin Pasha)로, 1478년 오스만 제국의 제노바 식민지인 스키오 섬에서 태어났다. 그는 형 제이크가이르(아우격 이름인 olarak '장군'), 라이스가이르 부근에서 생계를 꾸리기 위해 해적 행위를 시작하며 해양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오스만 제국의 수장으로서 주목받게 되면서, 바르보로스는 제국의 해군력을 강화하고 지중해에서의 지배력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오스만 제국의 알제리 총독으로 임명되면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고, 그의 해적 활동은 단순한 범죄 행위를 넘어 국가 군사 전략의 일환으로 여겨지게 된다. 바르보로스는 해양 전투의 전술과 해상 보급 전략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동지중해 및 북아프리카의 여러 해안 도시를 정복하고, 이를 통해 제국의 경제를 부흥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그의 주요 활동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연안에서의 작전이었으며, 그는 프랑스와 동맹 관계를 유지하여 유럽의 여러 강대국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었다.
바르보로스의 가장 유명한 전투 중 하나는 1538년에 발생한 레판토 해전이다. 이 전투에서 그는 유럽의 여러 나라 연합군과 대치하였으며, 오스만 해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지중해에서의 오스만 제국의 우위를 강화했다. 그가 수행한 여러 전투에서의 탁월한 전략과 뛰어난 리더십 덕분에 바르보로스는 제국의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그의 지도 아래 오스만 제국은 지중해에서 해상 통제력을 더욱 공고히 하였고, 이로 인해 해적行為는 더욱 조직화되고 발전하였던 것이다.
바르보로스는 1546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산은 이후 해양 전쟁의 전략과 해적 행위의 역사에 크게 영향을 미쳤으며, 그는 여전히 지중해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여겨진다. 오스만 제국의 영향력이 가장 컸던 시기와 함께한 그의 생애는 단순한 해양 제국의 발전 이상을 포함하여, 당시의 국제 정치와 경제에 미친 영향 또한 깊다. 바르보로스의 이야기는 해적과 해양 전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주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