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아하트(Bareahard, 혹은 바레아하드)는 니혼 팔콤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인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 중 에레보니아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에 등장하는 가상의 도시이다. 제국 동부에 위치한 크로이첸 주의 주도이며, 제국을 지탱하는 4대 명문가 중 하나인 알바레아 공작가가 통치하는 영지이다. 제도 헤임달에 버금가는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며, 제국 내에서 귀족 문화가 가장 강하게 남아 있는 지역으로 묘사된다.
이 도시는 건축물들이 아름다운 비취색 석재로 지어졌다는 점 때문에 ‘비취의 도읍’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도시 전체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며, 중앙 광장과 역 앞 거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경관 덕분에 제국 내외에서 많은 관광객과 귀족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주민들 역시 자신들이 거주하는 도시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보석 세공과 귀금속 가공, 그리고 고급 패션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다. 도시 내 장인 거리에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세공사들이 모여 살며, 이들이 제작한 정교한 장신구와 의류는 제국 전역의 상류층 사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또한 북쪽의 오록스 요새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로서 상업과 물류의 중심지 역할도 겸하고 있다.
정치 및 군사적 측면에서는 알바레아 공작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핵심 거점이다. 도시 인근의 오록스 요새는 제국 동부 국방의 요충지이며, 내전 발생 시에는 귀족 연합군의 주요 기지로 활용되기도 한다. 영주인 알바레아 공작의 지휘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제국의 정세 변화 속에서도 보수적인 귀족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요한 정치적 위치를 차지한다.
도시 내부의 주요 시설로는 칠요교회의 성 아스티아 대성당과 영주의 거처인 오록스 영주관이 대표적이다. 성 아스티아 대성당은 웅장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신앙의 중심지이며, 영주관은 알바레아 가문의 위세를 보여주는 화려한 저택이다. 또한 도시 지하에는 과거부터 사용되어 온 방대한 규모의 지하 수로가 존재하며, 이는 도시의 오랜 역사와 구조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