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트리톤'은 일본의 만화가 테즈카 오사무가 그린 소년 만화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1969년부터 1971년까지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었으며, 총 5권의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이야기는 전설 속의 바다 왕국 '아틀란티스'의 멸망 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년 트리톤이 주인공이다.
트리톤은 그의 부모가 아틀란티스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은 후, 그는 바다에서 고래와 함께 자란다. 그 후 그는 자신의 동족을 멸망시킨 해왕 포세이돈과 그를 따르는 해적들과의 싸움을 통해 성장하며 진정한 왕의 자질을 갖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바다의 트리톤'은 1972년에 도쿄무비(現: 토에이 애니메이션)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이 애니메이션은 원작 만화와 일부 설정이나 전개가 다소 다르게 제작되었지만, 많은 팬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다.
'바다의 트리톤'은 테즈카 오사무의 다른 명작들과 함께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바다와 모험, 전설적인 요소를 결합한 웅장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