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웨어(Vanillaware)는 일본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로, 2002년에 설립되었다. 설립자는 아틀러스에서 활동했던 에이타 카와사키(Eita Kawasumi)와 뎀프시 롬(Dempa Shobo) 출신의 개발자들이며, 이들은 뛰어난 그래픽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게임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닐라웨어의 게임은 주로 2D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시각적 표현을 자랑하며,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바닐라웨어의 첫 작품은 "오우메이자키"(Odin Sphere)로, 2007년에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환상적인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 설정, 그리고 깊이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요소를 도입하여 플레이어가 다양한 스킬을 활용하며 적과 전투하는 재미를 제공하였다. 이 작품은 바닐라웨어의 대표적인 수작으로 자리 잡으며, 회차마다 다른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그 후 바닐라웨어는 "그렌라간"(Muramasa: The Demon Blade)과 "13순환"(Dragon's Crown)과 같은 여러 게임을 출시했다. "그렌라간"은 일본 전통 문화에 영감을 받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화려한 색감과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이 돋보인다. 이 게임은 또한 고유한 캐릭터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여러 플랫폼에서 재출시되기도 했다. "13순환"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다양한 직업과 스킬 조합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바닐라웨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울프 오브 스토리"(Valkyria Chronicles) 시리즈는 비평가 및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바닐라웨어는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그들의 게임은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바닐라웨어는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독창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