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쥬-5(Mirage 5)는 프랑스의 다쏘 항공사에서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로, 1960년대에 주로 활용되었다. 이 항공기는 미라쥬 III를 기반으로 하여 설계되었으며, 주로 폭격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미라쥬-5는 단일 엔진과 테일리스(tail-less)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이를 통해 높은 기동성과 속도를 제공한다.
미라쥬-5의 첫 비행은 1963년에 이루어졌으며, 이후 1964년부터 생산이 시작되었다. 이 항공기는 알제리, 이스라엘,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운용되었으며, 각국의 요구에 맞게 개량 및 변형된 버전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2인승 훈련기 버전과 1인승 전투폭격기 버전이 있으며, 다양한 무장 옵션을 제공하여 공중전과 지상 공격 임무에 모두 적합하다. 미라쥬-5는 레이더와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여 현대 전장에서도 유용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쏘의 미라쥬-5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공군에서 오랜 기간 동안 운용되었으며, 그 성능과 디자인은 후속 전투기 설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라쥬-5는 현재까지도 일부 국가에서 상징적인 전투기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