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아파트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1983년 11월에 1차, 1985년 2월에 2차가 완공되었으며 한양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총 2,435세대, 21개 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대치동 내에서도 손꼽히는 중대형 평형 중심의 주거지다. 인근의 은마아파트, 선경아파트와 더불어 대치동의 이른바 '우선미' 혹은 '빅3'로 불리며 강남의 전통적인 부촌 이미지를 형성해 왔다.
교통 및 지리적 입지가 매우 뛰어나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3호선과 수인분당선의 환승역인 도곡역 및 3호선 학여울역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양재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 환경이 쾌적하며, 양재천 산책로와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남부순환로, 영동대로, 삼성로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동 학원가와 맞닿아 있어 교육 환경이 최상위권으로 분류된다. 단지 내부에 서울대치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며, 대곡초등학교, 개포중학교, 대치중학교, 숙명여자중·고등학교, 중대부고 등 명문 학교들이 인근에 포진해 있다. 이러한 강력한 학군과 학원가 접근성은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실거주 수요를 지속적으로 유입시키는 핵심 요소다.
단지 내부는 과거 대규모 필지에 조성된 만큼 동 간 거리가 넓고 조경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다. 평형대는 전용면적 기준 84㎡(34평형)부터 191㎡(67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상가에는 각종 은행, 학원, 병원, 마트 등 생활 밀착형 시설이 대거 입점해 있으며, 인근에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성이 우수하다.
현재 미도아파트는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어 최고 50층 내외의 초고층 주거 단지로 변모할 계획이 수립되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양재천 수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대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받는 사업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