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틈녀'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유래된 밈(meme) 또는 용어이다. 주로 커뮤니티나 SNS에서 유머러스하게 사용되며, 다른 사람의 대화나 정보, 행동을 몰래 엿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 용어는 문틈을 통해 상대방의 사적인 행동이나 대화를 엿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사적인 공간을 존중하지 않고 관여하려는 사람을 풍자하는 데 쓰인다. 실제로 문틈을 통해 행동이나 대화를 엿보는 행위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온라인 상에서 타인의 게시물이나 댓글, 개인적인 정보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고 관여하려 할 때 사용된다.
'문틈녀'의 여성형 명사 끝글자인 '녀'는 남성형으로 사용할 때는 '문틈남'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 용어는 때로 '오지랖'이라는 표현과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