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다얀(שת דן, Moshe Dayan, 1915년 5월 20일 ~ 1981년 10월 16일)은 이스라엘의 군인, 정치가, 외교관으로, 이스라엘 방어군(IDA)의 주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에서의 역할로 유명하며,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시나이 반도, 요르단 강 서안, 골란 고원 등을 점령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다얀은 이스라엘 군에서 대장으로 복무하며 군사 전략가로서의 명성을 얻었고, 이후 정치에 발을 들여 이스라엘 국방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군과 정부 모두에서 지도력과 결단력을 발휘하여, 이스라엘의 안보 정책 및 외교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70년대에는 평화 협상에 참여하고, 아랍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예언자적인 인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의 외모 또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났다. 특히 한 눈이 없고 장군으로서의 카리스마 있는 외모가 그를 상징적으로 만들었다. 다얀은 후에 외교부 장관으로서도 활동하며, 이스라엘과 이집트 간의 평화 조약 체결에 기여하였다.
그의 정치적 경력은 논란이 많았고, 여러 군사적 충돌과 관련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국가 안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그의 사상과 방식은 이스라엘 사회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세 다얀은 1981년에 사망했고, 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이스라엘 군사 및 정치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