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트다운은 유데타마고의 만화 '근육맨 2세'에 등장하는 악행초인이다. d.M.p(Demon Making Plant)의 악마초인군 소속으로, 작품 초반 신세대 정의초인들을 위협하는 주요 자객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모터사이클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외형을 지니고 있으며, 잔인하면서도 계산적인 성격으로 정의초인들을 압박하는 인물이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신체를 거대한 오토바이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단순히 겉모습만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엔진과 타이어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속 주행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한 강력한 돌격력을 선보인다. 또한 '멜트다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열을 다루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의 체온을 급격히 높여 상대에게 화상을 입히거나 주변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변모시킨다.
멜트다운은 d.M.p의 본거지인 '헤라클레스의 기둥'에서 테리 더 키드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그는 키드의 아버지인 테리맨에 대한 열등감을 자극하는 심리전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오토바이로 변신하여 링 위를 종횡무진 누비는 그의 공격 방식은 관절기를 주력으로 하는 테리 더 키드에게 매우 까다로운 상대였다. 특히 자신의 신체 구조를 이용해 상대의 기술을 무력화하는 모습은 그의 노련한 전투 감각을 보여준다.
그의 대표적인 필살기로는 '멜트다운 스핀'이 있다. 신체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발생하는 원심력과 열기를 이용해 상대에게 타격을 주는 기술로, 방어하기가 매우 어려운 강력한 위력을 지녔다. 또한 오토바이 형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상대의 시야를 가리거나 혼란을 주는 전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그는 단순히 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적인 신체 조건과 초인적인 능력을 결합한 지능적인 전투 스타일을 고수한다.
그러나 테리 더 키드의 불굴의 의지와 기지에 밀려 결국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된다. 키드는 멜트다운의 변신 기믹과 공격 패턴을 파악하여 결정적인 반격을 가했으며, 텍사스 클로버 홀드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멜트다운은 d.M.p의 선봉장으로서 강력한 인상을 남겼으나, 결과적으로 신세대 정의초인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