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Men in Black: International)은 2019년에 개봉한 미국의 과학 판타지 액션 코미디 영화로, 1997년에 시작된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F. Gary Gray가 감독하고, 아트 마르쿠스와 맷 홀로윌이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원래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인 J와 K 대신, 새로운 주인공인 에이전트 M(테사 톰슨 분)과 에이전트 H(크리스 헴스워스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에이전트 M은 외계 생명체와의 접촉을 경험한 후 맨 인 블랙 조직에 합류하게 되며, 에이전트 H와 함께 국제적인 음모를 조사하는 임무를 맡는다.
영화의 줄거리는 맨 인 블랙 조직이 전 세계적으로 외계 생명체와의 외교 및 문제 해결을 담당하며, 에이전트 M이 H와 팀을 이루어 다양한 외계 위협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주요 장소는 뉴욕뿐만 아니라 파리,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로 확장되며, 다채로운 외계 생명체가 등장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원작의 유머와 스타일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추가하며, 액션과 코미디 요소를 적절히 혼합하였다. 그러나 비평가들로부터는 이전 작품에 비해 약한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을 지적받았다.
이 영화는 2019년 6월 14일 미국에서 개봉하였고, 평범한 박스오피스 성과를 거두며, 시리즈의 재부상을 목표로 했으나 제한적인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