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는 작고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애완견 품종이다. 이 품종은 가벼운 체구와 긴 곱슬털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말티즈는 일반적으로 3.5kg에서 4kg 사이의 체중을 가지며, 어깨 높이는 약 20~25cm 정도이다. 그들의 털은 흰색이며, 부드럽고 윤기가 난다. 털 빠짐이 적고 피부 알레르기에도 강한 편이다.
말티즈의 기원은 고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지중해 연안의 말타 섬에서 유래되었으며, 그곳에서 귀족들의 애완견으로 길러졌다. 오랜 세월에 걸쳐 사냥개나 대형견과의 교배가 아닌, 작은 개끼리의 교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품종 개량이 이루어져 왔다. 이로 인해 말티즈는 작고 우아한 몸매와 온화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성격 면에서 말티즈는 매우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니고 있다.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중요시하며,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지능이 높고 훈련이 용이해 기본적인 명령어를 잘 이해하고 수행한다. 그러나 고집이 있는 면도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강화 훈련 방식이 권장된다. 또, 외향적인 성격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편이다.
건강 관리 측면에서는 정기적인 털 관리가 필요하다. 긴 털은 엉키기 쉬우므로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어야 하며, 필요할 경우 미용도 해줘야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말티즈는 치아 건강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인 치아 관리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급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말티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족 구성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