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우스(Mattheus)는 일반적으로 '마태복음'의 저자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마태는 원래 세리로서 세금을 징수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당시 사회에서 비하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예수의 부름을 받아 제자가 되었고, 이후 복음서를 기록하게 된다. 마태복음은 예수의 탄생, 사역, 죽음 및 부활을 다루며, 예수의 메시지와 신앙의 본질을 전달하는 중요한 문서로 여겨진다.
마태복음은 신약 성경에서 두 번째 책으로, 공관복음서 중 하나에 해당한다. 마태에게는 유대인 독자를 염두에 두고 예수의 족보와 관련된 내용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그는 예수가 다윗의 후손으로서 메시아적 성격을 지닌 인물임을 드러내려고 하였고, 이로 인해 유대인들에게 예수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복음서 전반에 걸쳐서 구약 성경의 예언들을 인용하며 예수가 그 예언들을 성취한 인물임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마태복음에는 예수의 가르침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특히, '산상수훈'이라고 알려진 구절은 예수의 윤리적 가르침과 인생의 본질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가르침은 당시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사랑과 용서, 겸손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또한, 비유를 통해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쉽고도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마태복음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의 기초로 여겨지며, 많은 교회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진다.
마티우스의 존재는 단순히 문서의 저자라는 것을 넘어,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의 과거와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구원의 메시지를 이어주었으며, 이러한 그의 삶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마태의 생각과 가르침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로 여겨지며, 기독교 신앙의 뿌리가 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