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마스터즈'는 스튜디오 더블유바바가 제작한 대한민국의 3D CGI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동양의 사신수 전설과 십이지신 설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액션물로, 2013년 KBS 2TV를 통해 처음으로 방영되었다. 이 작품은 평화로운 세계를 위협하는 절대 악에 맞서 네 명의 주인공이 선택받은 전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의 세계관은 절대 악인 '무스펠'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사신수를 마스크로 봉인하고 사람들을 돌로 만들면서 시작된다. 무스펠은 세상을 어둠으로 물들이려 하지만, 사신수의 선택을 받은 네 명의 마스터들이 이에 대항한다. 주인공 봉을 비롯한 일행은 무스펠의 부하들과 맞서 싸우며 잃어버린 사신수의 힘을 되찾고, 어둠에 잠긴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주요 등장인물은 사신수의 힘을 상징하는 네 명의 소년과 소녀로 구성된다. 백호의 마스터이자 용기를 상징하는 주인공 '봉', 주작의 마스터인 '와룡', 청룡의 힘을 사용하는 '슈미', 그리고 현무의 기운을 지닌 '혼'이 팀을 이룬다. 이들은 각각 고유한 무기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단순한 전투력을 넘어 각자가 지닌 내면의 결핍을 극복하고 동료와 협력하며 진정한 마스터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 측면에서 '마스크 마스터즈'는 화려한 액션 연출과 동양적인 미장센이 결합된 고품질의 3D 그래픽을 선보였다. 특히 사신수와 십이지신이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접목하여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작품은 후속작인 '시노스톤'으로 세계관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신수라는 친숙한 전통 문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 서사로 풀어내어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간의 탐욕과 두려움에 맞서는 전사들의 성장은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정의로움과 협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핵심적인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