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 리베라(Mariano Rivera, 1969년 11월 29일 ~ )는 파나마 출신의 전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뉴욕 양키스 팀의 투수로 활약하였다. 그는 주로 마무리 투수로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MLB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무리 투수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리베라는 1990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여 1995년부터 메이저 리그 경기에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의 주무기는 커터(cutter)라는 특유의 구종으로, 이 구종은 빠른 속도와 날카로운 회전으로 타자들에게 큰 어려움을 선사했다. 결과적으로 리베라는 많은 팀으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으며, 세이브 부문에서 역대 최다인 652세이브를 기록하였다.
그는 5차례의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였고, 여러 차례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또한, 1999년에는 월드시리즈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는 등의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리베라는 은퇴 후에도 야구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2019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리베라는 경기에 대한 헌신과 개인적인 품행으로 많은 팬과 동료들로부터 존경받았고,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팀에 대한 기여는 뉴욕 양키스의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