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포르스

마르쿠스 포르스(Marcus Forss)는 1999년생 핀란드 출신의 축구 선수로,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미들즈브러 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핀란드 투르쿠에서 태어나 축구 선수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의 영향을 받으며 축구 집안에서 성장했다. 핀란드 현지 클럽인 FCFJ를 거쳐 잉글랜드로 건너간 그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브렌트퍼드 FC의 B팀에 합류한 포르스는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빠르게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9-20 시즌 AFC 윔블던으로 임대를 떠나 18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리그 원 무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브렌트퍼드로 복귀한 이후에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조커 역할을 수행했다. 2020-21 시즌에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골을 터뜨리며 브렌트퍼드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기여했다.

포르스는 2022년 여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미들즈브러 FC와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미들즈브러 이적 초기에는 적응기가 필요했으나,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 하에서 오른쪽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날카로운 침투 능력과 박스 안에서의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력에 있어서도 포르스는 핀란드의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 11월 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으며, 해당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후 핀란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 사례인 UEFA 유로 2020 최종 명단에 포함되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그는 티무 푸키 이후 핀란드 공격진을 책임질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포르스의 경기 스타일은 전형적인 포처(Poacher) 유형에 가깝지만,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압박 능력과 측면 소화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시도하는 슈팅의 정확도가 매우 높으며, 수비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영리한 움직임이 강점이다. 또한 성실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의 수비 체계에도 도움을 주는 헌신적인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