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라 볼페(Ricardo La Volpe, 1952년 2월 6일 ~ )는 아르헨티나의 전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다. 그는 주로 골키퍼로 활동하였으며, 자신의 지도력이 돋보이는 감독직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라 볼페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선수 경력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걸쳐 있으며, 클럽 레벨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여러 팀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전의 클럽인 CA 인스티투토와 CA 타예레스를 포함한 여러 팀에서 경기를 뛰었다.
그는 선수 은퇴 후,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다. 라 볼페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지의 여러 팀을 이끌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멕시코의 클럽 아틀라스와 과달라하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그의 지도 아래 팀들은 부상 및 선수 관리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고, 팀의 전반적인 전술적 접근 방식에서 혁신을 이루었다.
라 볼페의 지도 스타일은 공격적인 축구와 전술적 유연성을 강조하며, 그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장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그가 감독으로 활동한 팀들의 스타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코치로도 활동하였으며, 대회 준비와 선수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라 볼페는 축구계에서의 오랜 경험과 지식으로 인해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