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이다. 2003년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2'의 IP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2019년 11월 27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다.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엔씨소프트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PURPLE)'을 통해 PC에서도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출시 직후부터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한국 게임 시장에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해상도와 풀 3D 그래픽을 구현했다.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심리스 오픈 월드(Seamless Open World)'를 구축하여 플레이어가 거대한 아덴 대륙을 끊김 없이 탐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 간의 물리적 충돌을 구현하는 충돌 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대규모 공성전이나 필드 전투에서 전략적 위치 선점과 진영 형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하였다.
게임의 클래스 시스템은 원작의 설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구성되었다. 유저는 휴먼, 엘프, 다크엘프, 오크, 드워프 등 다양한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직업군이 결정된다. 리니지2M만의 특징적인 시스템으로는 '클래스 전직'과 '변신'이 결합된 형태를 들 수 있는데, 플레이어는 뽑기나 합성을 통해 획득한 클래스 카드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직업을 전환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성장을 돕는 '아가시온' 시스템과 전투의 효율을 높여주는 '정령탄' 시스템 등이 존재한다.
리니지2M의 핵심 콘텐츠는 혈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와 경쟁이다. 유저들은 혈맹에 가입하여 다른 유저들과 협력하거나, 필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인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 성의 주도권을 놓고 싸우는 공성전은 게임 내 경제와 권력 구조의 정점에 위치한다. 게임 내 경제 체제는 거래소를 통해 운영되며, 아이템의 가치 보존과 유통이 플레이어의 주된 동기부여 중 하나로 작용한다.
리니지2M은 강력한 과금 모델과 확률형 아이템 시스템을 도입하여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나, 이는 동시에 유저들 사이에서 과도한 경쟁과 결제를 유도한다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정교한 서버 기술력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그리고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배치함으로써 모바일 MMORPG 장르의 대표적인 타이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도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주요 수익원으로 기능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