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아츠(LucasArts)는 1982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디오 게임 개발 및 배급사로, 스타워즈 및 인디애나 존스와 같은 유명한 영화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게임을 제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조지 루카스가 창립하였으며, 최초에는 애니메이션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루카스아츠는 주로 그래픽 어드벤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맨리 메시지(Monkey Island)', '사라의 전설(Sam & Max)', '그림자 대작전(Grim Fandango)' 등 다수의 클래식 게임을 출시하였다. 이 회사의 게임은 독창적인 스토리, 우수한 그래픽, 그리고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 후반, 루카스아츠는 스타워즈 게임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스타워즈: 다크 포스'(Star Wars: Dark Forces),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Star Wars: Jedi Knight), '스타워즈: 배틀프론트'(Star Wars: Battlefront) 시리즈 등 여러 차세대 타이틀을 개발하였다. 이들 게임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확장시켰다.
2000년대 들어서도 루카스아츠는 여러 인기 게임을 출시했지만, 게임 산업의 변화와 경쟁 심화로 경영난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2012년, 루카스아츠는 디즈니에 인수되었으며, 이후 기존의 브랜드와 IP를 바탕으로 여러 게임이 개발되었지만, 루카스아츠 브랜드는 공식적으로 운영되지 않게 되었다.
루카스아츠는 비디오 게임 산업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개발자와 게임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날까지도 루카스아츠의 게임들은 많은 이들에게 회상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