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 라디체(Luigi Radice, 1940년 4월 10일 ~ 2021년 9월 4일)는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주로 수비수로 활약했다. 화려한 선수 경력을 뒤로하고 감독으로서도 다양한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명성을 쌓았다.
선수 시절, 라디체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주로 아탈란타 BC와 AC 밀란에서 뛰었으며, 특히 AC 밀란에서의 활동을 통해 팀의 성공에 기여하였다. 그의 뛰어난 수비 능력과 전술 이해력은 팀의 방어력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선수 은퇴 후, 라디체는 감독으로 전향하여 여러 클럽을 지도하였다. 그는 이탈리아 리그의 여러 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그 중에는 토리노 FC와 US 레체가 포함된다. 감독으로서 라디체는 팀의 전술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였다.
라디체는 이탈리아 축구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전술적 통찰력과 지도력 덕분에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는 인물이다. 그의 경력은 선수와 감독으로서의 성과 모두를 포함하여 이탈리아 축구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