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래빗

'로저 래빗'은 1988년 디즈니와 실버 픽쳐스(Silver Pictures)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실사 혼합 영화인 '누벨바그의 로저 래빗(Who Framed Roger Rabbit)'의 주인공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이자 유머러스한 토끼 캐릭터이다. 원작은 개빈 핸드의 소설 '로저 래빗의 다큐멘터리(Who Censored Roger Rabbit?)'에 기반하고 있다. 영화에서 로저는 트리니티 디지털(Cartoon World)이라 불리는 애니메이션 세계에 사는 캐릭터로, 그의 주된 직업은 광고 모델이다.

로저는 성격이 유쾌하고 불안정한 캐릭터로,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거나 싫어할까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의 주 plot은 그가 살인 혐의를 받게 되고, 인간 탐정 에디 벤더스가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쫓는 과정에서 펼쳐진다. 로저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며, 실사 세계와 애니메이션 세계의 경계를 넘나든다.

로저 래빗은 유머와 재치, 그리고 감정적인 깊이를 지닌 캐릭터로, 그의 디자인은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따르며 붉은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주목을 받는다. 영화 내내 그의 유머 감각과 한심한 상황이 관객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며, 로저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 영화는 로저 래빗을 통해 테크노로지 및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조화를 이루는 데 큰 영향을 미쳤고, 이후 애니메이션 영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